6시간 전

판사, 500만 달러 합의 무효화하려는 CFTC·제미니 요청 기각

CFTC Wants to Drop Gemini's $5M Settlement. A Judge Just Said No

Decrypt

미국 뉴욕남부지방법원의 앨빈 헬러스타인 판사는 제미니(Gemini)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500만 달러 합의를 무효화해 달라며 공동으로 낸 신청을 기각했다. 헬러스타인 판사는 10월 15일 판결을 내렸다. 윙클보스 쌍둥이가 설립한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는 재판을 약 3주 앞둔 2025년 1월 동의명령에 합의했다.

헬러스타인 판사는 현 행정부에서 CFTC의 집행 우선순위가 바뀐 것은 판결을 다시 열기 위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헬러스타인 판사는 기관 집행 부서의 위법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도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헬러스타인 판사는 제미니가 자발적으로 합의서에 서명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CFTC는 2022년 제안된 비트코인 선물 상품과 관련해 제미니가 기관에 허위 또는 오해를 부르는 진술을 했다며 기소했다. 제미니와 CFTC는 2025년 초 500만 달러 합의에 이르렀다. 제미니와 CFTC는 원래의 집행 절차가 공정한 집행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5월 합의를 무효화해 달라는 신청을 공동으로 냈다.

이번 판결로 제미니가 CFTC에 허위 또는 오해를 부르는 진술을 하거나 합의에서 확인된 내용을 공개적으로 부인하는 것을 금지하는 영구 금지명령이 유지된다. 다만 CFTC는 공개 부인을 금지하는 조항을 더는 집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미니는 이미 5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했다. 당사자들은 신청이 받아들여지더라도 벌금은 환급되지 않는다고 앞서 밝혔으며, 이에 따라 정부가 해당 금액을 보유한다.

이번 결과는 규제 당국이 자신의 사건에서 물러나 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거부한 드문 사례다. 금지명령에 따라 제미니는 CFTC 규제를 받는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준수 의무를 지게 된다. 제미니는 최근 마이크 셀리그가 이끄는 CFTC로부터 예측시장 및 무기한 선물 상품을 확대하는 승인을 받았다.

CFTC는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수용적인 방향으로 기조를 바꿔 왔다. CFTC는 가상자산 앱이 규제 대상 파생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비조치 의견을 내놨다. 또 가상자산 거래소를 연방 감독 체계에 편입하는 계획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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