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전

미 재무부, 북한 IT 노동자 조직 관련 개인 10명·단체 1곳 제재

Treasury Sanctions 11 Over North Korean IT Worker Scheme That Moved Millions in Crypto

Decrypt

미 재무부는 수요일 북한의 IT 노동자 조직과 관련해 개인 10명과 단체 1곳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 조직들이 미국 기업을 속이고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댄다고 밝혔다. 해외자산통제국은 제재 대상인 러시아 국적자 일리야 보이코프와 비톨트 오베르타스가 북한 네트워크를 위해 암호화폐 500만 달러 이상을 환전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북한이 허위 서류와 도용한 신원, 가공의 인물 설정을 이용해 IT 노동자를 합법적인 기업에 취업시킨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북한이 노동자 급여의 대부분을 가져가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쓸 수억 달러를 조달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 네트워크들이 정교한 암호화폐 거래와 자금 세탁, 인공지능 도구를 통해 수백만 달러를 정권에 보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북한의 해외 IT 요원들이 사기를 통해 미국 기업을 계속 이용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오용하며 기업들로부터 상당한 금액을 갈취한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오베르타스가 북한의 금융 거래를 처리하는 러시아 중개인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오베르타스가 2025년 1월 이후 북한 당국자들을 위해 암호화폐 약 200만 달러를 환전했고, 다른 통화 거래도 최소 125만 달러 규모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보이코프가 2024년 이후 북한 IT 노동자 기업인 유한책임회사 알리스(Limited Liability Company Alis)를 위해 35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교환하고 환전했다고 밝혔다. 알리스는 2024년 제재를 받은 북한 IT 노동자 기업이다. 보이코프의 제재 명단에는 이더리움 주소 2개와 트론 주소 2개가 기재됐다. 오베르타스의 명단에는 이더리움 주소 1개와 트론 주소 3개가 기재됐다. 두 명단에는 같은 이더리움 주소 하나가 기재돼 있다.

재무부는 북한이 통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단체인 제1금융기술개발센터(First Financial and Technical Development Center)도 제재했다. 재무부는 이 센터가 고도로 훈련된 IT 노동자를 파견하며, 이들이 AI 도구와 복잡한 암호화폐 이체를 통해 수익을 올린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러시아에 기반을 둔 북한 IT 노동자 6명이 2025년 이후 이 센터를 위해 75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러시아에 기반을 둔 IT 노동자 대표단을 이끄는 북한 국적자 2명도 제재했다. 재무부는 대표단장 중 한 명인 김기혁이 2024년 이후 자신의 대표단을 위해 암호화폐 약 50만 달러를 이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북한의 다른 IT 노동자 네트워크에 대해 3월 부과한 제재에 이은 것이다. 재무부는 호주와 유럽연합도 이달 제재 대상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북한 IT 노동자들은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구글 위협정보그룹은 2025년 4월 북한 노동자들이 영국, 독일, 포르투갈, 세르비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침투했다고 보고했다. 구글 그룹은 이들의 업무에 솔라나 스마트 계약 개발이 포함됐으며, 일부 노동자는 거짓 신원 최대 12개를 동시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북한 해커들은 암호화폐 기업을 겨냥한 장기간의 기만 작전도 벌여 왔다. 솔라나 기반 거래소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은 4월 플랫폼에서 약 2억8,500만 달러를 빼낸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권과 연계된 단체를 지목했다. 드리프트는 이번 공격이 6개월간 진행된 작전과 관련됐으며, 중개인들이 퀀트 트레이딩 회사인 것처럼 가장해 드리프트 관계자들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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