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 10:11
뉴욕주, 노바테크 창업자들에게 약 13억7,000만 달러 청구
New York seeks over $1.3 billion from NovaTech founders after couple fled the US
The Block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노바테크(NovaTech) 창업자 신시아 페티온과 에디 페티온에게 13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청구하고 있다고 목요일 법원 제출 서류를 통해 밝혔다. 제임스 검찰총장실은 부당이득 반환금으로 11억3,000만 달러를 청구하고 있다. 검찰총장실은 또 판결 전 이자 2억3,250만 달러를 청구해 총 청구액이 약 13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
서류는 코인페이먼츠(CoinPayments) 기록상 투자자들이 2019년 8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노바테크 지갑에 11억6,0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입금했다고 주장한다. 서류에 따르면 신시아 페티온과 에디 페티온이 소유한 지갑에는 최소 1억3,450만 달러의 인출금이 입금됐다. 서류는 신시아가 해당 송금을 승인했다고 주장한다.
서류에 따르면 노바테크는 2019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거래 플랫폼 제공업체 B2브로커(B2Broker)에 2,599만 달러를 입금했다. 서류에 따르면 이 자금 가운데 1,819만 달러가 거래자들의 손실로 이어졌다. 검찰은 노바테크가 실제 거래 수익이 아니라 신규 투자자의 돈을 사용해 거래 수익으로 내세운 지급금과 투자자 모집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청구는 페티온 부부가 소송에 답변하지 않아 2025년 8월 궐석판결이 내려진 뒤 이뤄졌다. 제임스 검찰총장실은 페티온 부부가 이후 미국을 떠났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2024년 6월 노바테크와 암호화폐 채굴업체 AWS 마이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두 업체가 불법 다단계 사기를 운영했다고 주장해 사건을 시작했다.
제임스는 노바테크와 AWS 마이닝이 투자가 안전하다고 장담해 취약한 뉴욕 주민 수천 명을 속였다고 비난했다. 제임스는 두 업체가 이민자 및 종교 공동체를 대상으로 삶이 나아질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피해자들의 평생 모은 돈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별도로 홍보업자 4명은 피해자들에게 약 600만 달러를 부당이득 반환금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홍보업자들은 증권·상품·암호화폐 업계에서 영구적으로 활동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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